가수 김장훈이 라면과 소주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장훈은 25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개최되는 콘서트 '꽃서트' 관련 기자회견에서 "현재 결식 아동을 돕기 위한 라면 사업과 독도 소주 사업을 시작하려고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들어 내가 자주 쓰러지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몸으로 때우는 기부는 하지 말자는 뜻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7시30분에 열리는 '꽃서트'는 그가 ‘따뜻하고 행복한 세상 만들기’의 일환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김장훈 플라워 사랑’이란 꽃배달서비스 사업 론칭 계획을 알리기 위한 행사. 기존 공연료 평균 99,000원이 아닌 전석 35,000원이란 파격적인 가격을 내걸어 공연을 마련했다.
오는 3월 1일 시작되는 김장훈의 꽃배달 서비스 사업 수익금은 중중장애아동을 치료 병동건립비용 200억원, 독도와 동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전용 광고판 설치비용 100억원 등의 기금 마련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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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