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이 드디어 격구 대회에 출전, 스펙터클한 액션신을 선보였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사극 '무신'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노예들의 목숨을 건 격구대회가 펼쳐졌다. 다른 팀들의 대회를 보며 초조하게 대기하던 김준(김주혁)은 결국 자신의 팀과 함께 격구대회에 출전한다.
숨겨져 있던 무신의 본능을 폭발시킨 김준은 자신의 앞에 나타난 적들을 하나하나 물리치며 발군의 실력을 선보인다. 격구대회를 구경하던 귀족들 역시 김준의 실력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홀로 구군분투하던 김준은 결국 대회가 끝날 무렵, 큰 부상을 당하지만 결국 팀을 승리로 이끈다.
이날 역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미드' 못지 않은 스펙터클한 영상이 선보여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신'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액션신에 공들인 티가 역력했던 것. 2주 동안 격구신을 내보냈던 제작진의 자신감이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무신'은 2주 동안 격구대회를 방송, 일부 시청자들의 볼멘소리를 듣기도 했다. 하지만 격구대회는 김준이 장차 무인으로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자, 자신을 업그레드시키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준은 이날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다음 경기에 출전할 뜻을 밝히며, '무신'으로서의 운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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