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등 뒤에 아이를 업은 채 아이가 없어졌다며 찾아 헤맨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서는 출연 연예인들이 건망증 때문에 생긴 에피소드들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이경애는 "등에 아이를 업고 그것도 모른채 아이 없어졌다며 찾아 헤맸다"고 전했다.
그는 "아이를 등에 업은 채 재우다가 내가 깜빡 잠이 들었다"라며 "졸다가 깼는데 보니 아이가 없더라. 정말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우리처럼 살 찐 사람들은 등 뒤에 무언가를 얹으면 잘 모른다. 몸 자체가 무겁기 때문에 뭐 하나 얹는다고 해서 달라질게 없다"고 밝혔다.
또 "아이가 없어져서 너무 놀라 울면서 아이를 찾았는데도 없더라. 그래서 언니한테 전화해 아이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놀란 언니가 헐레벌떡 우리 집엘 찾아왔다"며 "'등 뒤에 업은 애는 누구냐'고 말해서 알았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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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