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주가 출연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첫 방송부터 20%를 넘기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전국 기준 2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종영한 ‘오작교 형제들’이 36.3%로 퇴장한 가운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전작의 고정 시청자를 그대로 흡수하며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챙겼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커리어우먼 차윤희 역을 맡은 김남주는 ‘내조의 여왕’(2009), ‘역전의 여왕’(2010)에 주말드라마까지 쾌조의 출발을 하면서 시청률 여왕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커리어우먼 차윤희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하지만 상상도 못했던 시댁이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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