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인기비결? 잘생기지 않고 평범해서” 망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6 09: 00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평범하다”는 '망언'을 했다.
박해진은 24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NHK오사카홀에서 열린 박해진 일본 투어 2012 ‘제스트(ZEST)’가 끝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는 잘생기지 않고 평범하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팬들이 1500여석을 꽉 채울 정도로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자신의 매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친숙한 외모”라고 답한 것.

박해진은 먼저 “팬들이 나를 처음 만나는 모습이 드라마 ‘칠공주’에서 연하남이라는 캐릭터였다. 이어 드라마 ‘하늘만큼 땅만큼’에서도 비슷한 모습이었고 캐릭터적인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사고 사랑을 받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연하남 캐릭터를 인기요인으로 꼽았지만 그것보다 박해진은 “특별히 잘 생기지 않았다는 편안함 때문에 팬들이 좋아해주는 것 같다”고 상당히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지금도 앞으로도 그렇고 스타보다는 편안한 대중적인 배우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는데 인기요인과 어느 정도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오사카에 이어 오는 3월 5일 동경에 위치한 도쿄돔 시티홀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제스트’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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