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의 막내 신용재가 KBS ‘불후의 명곡2’를 잠시 하차하며 "나를 대중에 알릴 수 있어 감사했다"고 하차 소감을 밝혔다.
신용재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불후의 명곡2’에 출연하면서 음악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가수 선후배는 물론 전설분들과 함께 음악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매주 열리는 경연으로 항상 긴장하고 편곡, 무대구성 등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많아 가끔씩 힘들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뒤돌아보면 다 좋은 추억이었다. ‘불후의 명곡’을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신용재는 경연마다 늘 앞번호에 뽑히는 불운 속에도 ‘잊혀진 계절’, ‘중독된 사랑’, ‘겨울이 오면’ 등 3번의 우승을 이뤄냈으며, 승자연승제로 진행되는 ‘불후의 명곡’ 특성상 1번으로 나와 4연승을 거두는 대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동물원 김창기 편에서는 ‘기다려줘’를 열창, 3연승을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편, 신용재가 속한 포맨은 다음달 16~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포맨 로맨틱 콘서트-화이트데이 애프터파티-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3일'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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