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와의 전쟁’, ‘하울링’ 제치고 1위로 역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6 09: 12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가 ‘하울링’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차지했다.
2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25일 하루 동안 15만 3107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385만 1119명을 기록했다.
‘하울링’이 지난 16일 개봉 후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주말 관객들이 ‘범죄와의 전쟁’에 몰리면서 역전을 했다.

영화관객들이 ‘하울링’보다 ‘범죄와의 전쟁’을 선택하고 있어 주말이 지난 후 4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범죄와의 전쟁’은 해고될 위기에 처한 비리 세관원 최익현(최민식 분)이 마지막으로 한 탕을 하기 위해 부산 최대 조직의 젊은 보스 최형배(하정우 분)와 손을 잡고 부산을 접수해 나가기 시작하지만 1990년 범죄와의 전쟁이 선포되면서 서로 간의 배신이 시작되자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치열한 한판 승부를 다룬 영화다.
한편 ‘하울링’은 같은 기간 13만 8496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0만 9988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맨 온 렛지’는 10만 947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3만 2792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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