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등신미녀 정가은, ET 닮은 과거사진 공개 '굴욕'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2.26 10: 55

8등신 미녀스타 정가은이 과거사진 공개 굴욕에 그만 무릎을 꿇고 말았다. 25일 (토) 밤 9시 방송된 10라운드에서 아3인(이상준, 예재형)의 짓궂은 장난에 제대로 당했다. 
이날 관객참여 개그 ‘JSA’는 공동경비구역을 배경으로 남북한 군인이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코너. 남한군 예재형이 “우리 남한에는 오늘 방청을 온 정가은처럼 예쁜 연예인들이 많다”고 약을 올리자 북한군 이상준은 정가은의 과거 사진을 꺼내드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갑자기 호명되어 얼떨결에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던 정가은은 굴욕사진이 등장하자 그대로 털썩 주저앉았고, 한동안 ‘OTL’ 형태로 엎드려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는 후문.

정가은은 최근 개그맨 유상무의 ‘겨드랑이 셀카’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에 찍힌 장소가 대기실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팬들은 10라운드 방송에서 정가은을 볼 수 있을지 궁금해 하던 상황. 아3인의 코너에서 방청객과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기대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작진은 “아메리카노 팀의 안영미도 정가은을 발견하고 촌철살인 멘트를 날린다”고 전해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가은은 3월 방송될 를 준비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즌을 맞아 코너 내용과 제작진 모두 새롭게 바뀔 에서는 정형돈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출 예정. 대한민국 야외코미디의 새 장을 열며 ‘공감녀’, ‘탐생걸’이라는 애칭을 얻었던 정가은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프로 개그맨들을 위한 꿈의 무대 는 새롭고 참신한 형식에 도전해 온 tvN의 대형 공개코미디 쇼. 프로스포츠의 리그제를 개그와 접목시켜 기존의 공개코미디보다 한 박자 빠른 호흡, 젊은 세대가 폭풍공감하는 개그 소재를 선보이고 있다. 방송 3사 출신 대표 개그맨들의 투혼에 힘입어 가파른 인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고, 개그스타와 팬들의 적극적인 SNS 커뮤니케이션까지 더해 개그 프로그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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