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가 주연배우 주진모와 김소연의 치명적 매력이 드러나는 ‘데인저러스(Dangerous) 포스터’를 공개했다.
26일 공개된 주진모와 김소연의 스페셜 포스터는 ‘Dangerous 포스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 남녀의 위험하고 비밀스런 치명적 매력을 드러내고 있어 궁금증을 더한다.
스페셜 포스터에서 ‘그녀의 커피가 조선왕을 노린다’라는 카피를 사용하며 가비 한 잔에 담긴 숨겨진 전모를 드러낸다. ‘Dangerous 포스터’는 반 누드의 김소연과 뒤에 듬직하게 서있는 주진모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얼마 전 화보를 통해 남다른 각선미를 선보인 김소연은 이번엔 더욱 섹시한 무결점 뒤태를 선보이며 고혹적인 조선 최초 바리스타 따냐(김소연 분)를 표현해냈다. 섹시한 등 라인을 따라 시선을 내리면 눈길이 멈추는 곳에 권총 한 자루가 쥐어져 있어 고종암살사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흔들림 없는 눈빛의 주진모와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김소연의 애절한 이미지 속에는 멜로에 대한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가비’는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겼던 아관파천 시기인 1896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 사이를 시대적 배경으로 커피와 고종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그린 영화로 오는 3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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