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아직 베컴에 미련 못 버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26 14: 02

[OSEN=김희선 인턴기자] 데이빗 베컴(37, 잉글랜드)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지난 달 LA 갤럭시와 재계약을 결정한 베컴이지만 파리 생 제르맹(이하 PSG)은 여전히 베컴에 대한 구애를 멈추지 않고 있다.
2007년 1월 LA 갤럭시에 합류한 이후 6번째 시즌을 맞게 된 베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여러 구단은 물론 PSG로부터 뜨거운 러브콜을 받아왔다.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탄탄한 자금력을 갖춘 PSG는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하게 베컴의 입단을 추진한 바 있다.

베컴의 EPL 복귀설과 프랑스 진출설이 나돌았지만 빅토리아 베컴을 포함한 가족들이 LA에 머물기를 바라면서 PSG행은 무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26일(이하 한국시간)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두 PSG 단장은 베컴 영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레오나르두 단장은 "베컴이 파리에 오는 것은 모두에게 있어 꿈과 같은 일"이라며 "그의 결정이 가족을 고려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했고,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전했다.
지치지 않는 PSG의 러브콜이 세계적 축구의 아이콘 베컴이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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