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세븐 무대에서 '여자친구' 역할로 깜짝 등장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6 16: 54

세븐이 동갑내기 친구인 박봄과 깜짝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세븐은 26일 SBS '인기가요'에서 신곡 '내가 노래를 못해도'를 부르며 박봄과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봄은 세븐이 '내가 노래를 못하게 되어도 날 계속 사랑해줄 수 있겠니?'라고 묻는 이 노래에서 '그럼에도 널 계속 사랑할 수 있다'는 가사로 개사해 불렀다.

박봄과의 듀엣은 ‘인기가요’ 무대 후 양현석 사장과 박진영 프로듀서가 세븐의 무대를 위해 다양한 이야기를 하던 중 결정됐다. 마침 세븐과 박봄이 언젠가 함께 듀엣을 해보자고 했었던 터였다.
YG 관계자는 “세븐의 ‘내가 노래를 못해도’는 박봄도 처음 듣자마자 매우 좋아했던 곡이다”라며 “2NE1이 3월에 나오는 일본 앨범 준비와 뮤직비디오 촬영 등으로 바쁜 상황에서도 박봄은 세븐을 위해 틈틈이 연습을 하며 이번 무대를 준비해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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