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KCC는 '소리없는 강자' 추승균(38)이 KBL 사상 두번째 10000점을 달성한 활약과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에 101-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최소 4위를 확보했다.
SK는 4쿼터 중반 전면강압 수비를 통해 스코어를 좁히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선형-권용웅-변기훈의 스리가드를 내세우며 적극적인 플레이를 펼쳤지만 4쿼터 5분41초경 존슨이 5반칙 퇴장 당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를 마치고 KCC 허재 감독과 SK 문경은 감독 대행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rum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