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승기 저질 그네타기, 막방까지 허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6 18: 43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1박2일’ 마지막까지 ‘허당승기’의 모습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전북 정읍 2탄에서 이승기는 베이스캠프 마당에 걸려있는 대형 그네타기에 도전했다. 쉬운 도전이었지만 이승기는 의외로 타지 못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줬다.
이승기는 뻣뻣한 몸으로 그네를 움직이지 못했고 “반동을 어떻게 주죠?”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나영석PD는 “이승기 씨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고 이승기는 “그렇게 이상했느냐?”고 되물었다.

결국 이승기는 다시 한번 멤버들의 도움을 받아 그네타기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저질 그네타기’라는 자막이 나올만한 움직임이었다.
 
한편 2007년 8월 5일 첫 방송된 ‘1박2일’은 지난 4년 6개월간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동시간대 1위를 줄곧 유지했다. ‘1박2일’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나영석PD와 은지원, 이승기가 하차한다.
최재형PD가 이끄는 새 ‘1박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출연하며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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