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이승기 손가락 부상, 알고보니 MC몽 잘못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6 19: 22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촬영 중 부상 원인이 4년 만에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전북 정읍 2탄에서 멤버들은 지난 5년여간의 촬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승기는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에 대해 2008년 2월 진행된 제주도 우도 촬영을 꼽았다.
이승기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면서 당시 손가락 부상을 당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승기는 “MC몽 형 엉덩이에 깔렸다”고 설명했다. 이승기는 “형이 (정말 미안한 나머지) 기억에서 삭제를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승기는 당시 손가락 골절로 2개월간 깁스를 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
한편 2007년 8월 5일 첫 방송된 ‘1박2일’은 지난 4년 6개월간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동시간대 1위를 줄곧 유지했다. ‘1박2일’은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나영석PD와 은지원, 이승기가 하차한다.
최재형PD가 이끄는 새 ‘1박2일’은 김승우, 엄태웅, 이수근, 차태현, 성시경, 김종민, 주원이 출연하며 다음 달 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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