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이미쉘, 최악의 목컨디션 불구 감동무대 '생방송 진출'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6 19: 42

SBS '일요일이 좋다-K팝 스타' 도전자 이미쉘이 생방송 진출권을 따냈다.
26일 방송된 'K팝 스타'에서는 생방송 진출의 마지막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접전이 펼쳐졌다.
배틀 오디션에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2등을 해 재도전을 했던 이미쉘은 가수 임정희의 '눈물이 안 났어'를 열창했다.

예상을 벗어나 2위를 했던 이미쉘은 평소와 달리 힘을 빼고 자신의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불렀다. 가사 내용과 이미쉘의 상황이 맞아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미쉘은 노래가 부른 후 눈가에 눈물이 맺혔다. 자리에 돌아가 감정이 붇받쳐 오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미쉘의 무대가 끝난 후 보아는 "이미쉘과 노래 가사가 잘 맞았다. 잘 표현해줘서 노래를 들으면서 너무 슬프고 마음이 아팠다"고 극찬해다.
박진영은 "노래를 진짜 잘했다. 기교 대신 진심을 담아서 좋았다. 오늘 노래한 기분을 계속해서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2위를 한 도전자들의 재도전 무대가 마무리 되고 양현석은 "지금의 절실한 상황에서 나쁜 컨디션임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다. 내가 초반부터 이분을 지지했다"이라며 이미쉘을 생방송 진출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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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K팝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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