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애정남 최효종, 점퍼털이단 일침 “신고해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6 22: 06

‘애정남’ 최효종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점퍼털이단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은 점퍼를 뺏는 것과 빌리는 것의 애매한 것을 정해주겠다고 나섰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의류브랜드 노스페이스 점퍼를 강탈하는 일명 ‘점퍼털이단’이 등장해 논란이 일었다.
최효종은 “점퍼가 예쁘다고 말하면서 가져가는 것은 뺏는 것”이라면서 “아무 말 없이 쳐다봐도 뺏는 것이고 웃으면서 다가가서 점퍼 예쁘다고 빌려달라고 해도 뺏는 것”이라고 단정했다.

이어 그는 “그러면 빌리는 것을 알려주겠다. ‘입고 내일 드라이 크리닝을 해서 돌려줄게’라고 하면 빌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효종은 “학교 폭력 신고전화는 117이다. 부끄러워하지 말고 전화해라”고 조언했다. 이날 최효종은 ‘도둑놈’의 기준을 정하기도 했다.
최효종은 “여자친구의 친구보다 여자친구의 아빠하고 대화하는 게 편하고, 여자친구와 싸운 후 친구에게 말했는데 참으라고 하면 도둑놈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여자친구가 친구한테 자신에 대해 말했는데 부자냐고 물어봐도 남자가 도둑놈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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