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팬즈데이서 팬들과 뜨거운 소통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27 07: 17

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26일 광양제철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서포터들과 만남인 팬스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서포터 및 일반 팬들과 함께 소통하고 올 시즌 전남의 선전을 다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로, 전남 팬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선수단과 즐거운 추억을 쌓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전남은 지난해 홈, 원정 모든경기에 참여하여 드래곤즈 선수단을 응원해 준 서포터(조안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 전달식으로 펜즈데이를 시작, 올 시즌 새로 영입된 신규 선수와 신인 선수 소개를 소개했다. 새로운 선수 한명 한명 소개할 때 마다 서포터즈와 팬들은 환영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이어진 팬과 선수들의 장기자랑이 팬즈데이의 하이라이트였다. 여고생들의 복고댄스로 분위기를 달군 뒤, 이에 화답하기 위해 준비한 선수들의 셔플댄스로 최고조에 이르렀고 '전남 선수단의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또한 선수들과 자유스럽게 이야기도 하고 사진도 찍을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지며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준비한 2시간이 훌쩍 지나가며 팬과 선수단은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달 4일 개막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팬들과 뜨거운 소통을 한 팬즈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완은 "팬과 함께할 수 있는 이런 자리가 있어서 행복했다. 올 시즌 팬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선수단 모두가 최선을 다하겠다. 경기장에 오셔서 선수들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전남 드래곤즈 파이팅"을 외치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팬즈데이 행사에 앞서 골키퍼 이운재의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 위촉식은 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서 주관하였으며, 광양의 시민과 나아가서는 모든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하여 심정지 환자 소생율을 높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위해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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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드래곤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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