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수원 삼성이 ‘2012 블루윙즈 팬즈데이(Fan's Day) 행사를 성황리에 마치며 2012시즌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2012 블루윙즈 팬즈데이(Fan's Day)를 개최, 팬들에게 클럽하우스를 처음 공개한 가운데 클럽하우스 투어 및 신인 선수들의 장기자랑 등의 행사를 갖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012시즌 새롭게 입단한 신인 선수들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고 조동건과 서정진, 이제규, 곽광선 등은 이적 선수들은 수원의 클럽송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을 함께 부르며 2012시즌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가이드하며 클럽하우스 곳곳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서정원, 이진행, 김진우, 고종수 코치 등은 팬들과 퀴즈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들의 라커에 응원 메시지를 붙여 놓으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2012 블루윙즈 팬즈데이는 수원의 올 시즌 우승 염원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로 마무리됐고 선수단은 마지막으로 클럽하우스를 나서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올해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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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