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방송 2회 만에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2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넝쿨째 굴러온 당신’ 2회는 전국 기준 28.9%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5일 방송된 1회(22.3%)보다 6.6%포인트 상승했다.
첫 방송부터 20%를 넘기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방송 2회 만에 30%를 넘보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작 ‘오작교 형제들’이 36.3%로 종영한 가운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전작의 인기를 단숨에 뛰어넘을 기세다.

이날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고아인 방귀남(유준상 분)이 부모를 찾겠다며 선언하면서 아내 차윤희(김남주 분)를 경악하게 했다. 윤희는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생각해 시댁이 없는 자신이 완벽한 결혼을 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에 따라 귀남의 진짜 가족인 방장수(장용 분) 가족이 나타나면서 앞으로 윤희의 앞날에 고생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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