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킹스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콜린 퍼스가 이번엔 상위 1% 귀족으로 변신할 전망이다.
상위 1% 귀족남과 하위 1% 무일푼, 절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남자의 '세상 1%의 소중한 우정'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언터처블:1%의 우정(이하 '언터처블')'은 그 흥행 열풍의 여세를 몰아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본격화 될 예정.
'언터처블' 제작사 와인스타인에 따르면 리메이크 작품에서 극 중 상위 1% 귀족남 필립 역으로 영국을 대표하는 콜린 퍼스가 유력하다.

영화 '브릿짓 존스의 일기', '러브 액츄얼리'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킹스스피치'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은 콜린 퍼스의 캐스팅이 유력해짐에 따라 전 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측 또한 매 작품에서 탁월한 연기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며 흥행성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콜린 퍼스야말로 극 중 필립 역에 적격이라 판단했다는 후문.
과연 콜린 퍼스가 불의의 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상위 1% 귀족남 캐릭터 필립을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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