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마야코바 클래식서 8차 연장 끝 데뷔 첫 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27 10: 02

[OSEN=김희선 인턴기자] 재미교포 존 허(22, 허찬수, 한국인삼공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깜짝 등장했다.
존 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장(파71 6천923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와 이글 1개로 8타를 줄여 8언더파 63타로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존 허는 로버트 앨런비(호주)와 8차 연장전까지 가는 대접전을 벌인 끝에 연장 여덟 번째 홀인 10번 홀(파3)에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서 상금 66만6천 달러를 받으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오른 존 허는 PGA 투어 데뷔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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