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인표가 웨이브 장발로 변신했다.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가 차인표의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차인표는 ‘선녀가 필요해’에서 엔터테인먼트 사장 차세주 역을 맡아 코믹 연기에 도전한다.
27일 공개된 사진에서 차인표는 촌티 작렬하는 외모를 보여주고 있다. 극중에서 25년 전 오디션을 준비하고 있는 세주의 모습을 연기한 차인표는 웨이브 장발에 청재킷, 도트무늬 빨간 스카프를 두르고 있다.

제작사인 선진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선녀가 필요해’ 속 차세주는 신사적 매력이 가득 느껴지는 인물이지만, 그 안에는 깜짝 놀랄만한 모습들이 숨겨져 있다”면서 “진지함 속 웃음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보여줄 캐릭터가 바로 차세주가 될 것이다. 그의 은근한 반전 매력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선녀모녀 왕모(심혜진 분)와 채화(황우슬혜 분)가 날개옷을 잃어버리면서 지상에 머물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릴 ‘선녀가 필요해’는 27일 오후 7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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