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리, 無대역 감옥 액션신..'길라임 빙의된 듯'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27 10: 45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이유리가 tvN 일일극 ‘노란복수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신을 선보였다.
‘노란복수초’ 제작팀은 이유리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짓밟히고 있는 모습을 담은 1화 첫 장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유리는 한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땅바닥에 쓰러져, 얼굴에 멍이 잔뜩 든 채로 피를 흘리며 괴로워했다. 특히 동료 죄수의 발에 가슴과 목 부분이 밟혀 더욱 처참한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실제로 대역 없이 진행된 감옥 액션신에서 이유리는 “목을 밟는 상대 배우가 너무 연기에 몰두한 나머지 리허설 때보다 더 리얼하게 액션신 촬영에 임했다. 그 때문에 다음날 목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유리는 1화에서 탈옥신, 추격신 등 다양한 액션신을 직접 소화해내 지난해 종영한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 속 주인공 길라임에 빙의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노란복수초’는 의붓자매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이유리를 비롯해 배우 현우성, 정찬, 윤아정이 주연을 맡았다. 극 중 이유리는 윤아정(최유라 역)의 질투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후 복수를 펼치는 설연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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