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가 미중년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그는 촬영상과 미술상, 시상하기 위해 나섰다.
"여러분은 모두 가족같은 분들이다"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 하게 만든 톰 행크스는 중후한 매력으로 '포레스트 검프' 때를 강하게 기억하고 있는 국내 팬들에게도 반가움을 전했다. 촬영상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을 맡은 '휴고'의 로버트 리처드슨에게, 미술상은 '휴고'의 단테와 프란체스카에게 돌아갔다.
톰 행크스는 휴그랜트, 할리 베리, 한국배우 배두나 등과 함께 2012년 개봉 예정인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24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ny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