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한, "새로운 팀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2.27 11: 30

"새로운 팀으로 다시 시작하겠다".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데이 행사가 2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입단을 과시했다.
도-시민 구단 중 최고의 성적(8위)를 기록했던 경남 최진한 감독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이 안정된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최진한 감독은 "올 시즌 우리 팀의 전력은 완전히 바뀌었다. 지난해에는 특정선수에 의존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그러나 올 시즌은 다르다. 우수한 선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발 더 뛰는 조직력을 통해 경기를 펼칠 것이다. 앞으로 경남이 상위리그에서 버틸 수 있도록 노력하는 시즌이 되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우승후보에 대해 최진한 감독은 "올 시즌은 매 경기에 사력을 다해야 한다. 그래서 누가 우승을 할지는 초반 몇 경기가 지나면 윤곽이 나올 것이다"면서 "FC 서울과 수원을 우승 후보로 꼽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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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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