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깜짝 놀랄 만한 경기력 보여주겠다"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2.27 11: 09

[OSEN=김희선 인턴기자] "올 시즌은 우리가 우승할 것 같은데…".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데이 행사가 2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입담을 과시했다.
유상철 감독은 "지난 해에는 시즌 중간에 부임해서 팀을 정비하고 추스리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할 수 있다"며 "올 시즌은 멕시코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적인 부분이나 선수의 기량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상된 경기력을 바탕으로 올 시즌에는 좋지 않은 소식보다 좋은 소식을 많이 들려드리겠다. 깜짝 놀랄만한 경기력으로 팬앞에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힌 유상철 감독의 '유비축구'가 올 시즌 K리그를 어떻게 달굴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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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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