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카메론 디아즈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모 대결'을 펼치며 이색적인 '뒷태 시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들은 의상상과 분장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둘 다 누드톤의 롱드레스로 볼륨감 넘치는 건강한 미모를 뽐냈다. 나란히 선 두 할리우드의 대표 여배우들의 미모가 눈부셨다는 반응. 특히 이들은 시상 중 함께 뒤로 돌아서 뒷태를 과시하며 시상을 하는 포즈로 재치 넘치는 면모를 뽐냈다. 이들 역시 스스로의 모습이 웃긴 지 웃음을 터뜨렸다.
이날 의상상은 '아티스트'(마크 브리지스), 분장상은 '철의 여인'(마크 코얼리어 제이 로이첼런)에게 돌아갔다.
한편 아카데미 시상은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24개 부문에 대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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