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시르, "올 시즌 좋은 성적 자신 있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9 15: 18

[OSEN=이균재 인턴기자]"올 해 좋은 성적을 낼 자신 있다".
2012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가 오는 3월 4일 개막하는 가운데 그 시작을 알리는 미디어 데이 행사가 27일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16개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뜨거운 입담을 과시했다.
모아시르 페레이라 대구 FC 감독은 "한국 팬들을 만나게 돼서 반갑다"고 말문을 연뒤 "대구는 브라질 전지훈련을 통해서 많이 다듬어 졌다. 현재 대구에서 마무리 훈련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훈련시켜 보니 올 해 좋은 성적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마음적으로 여유있고 편한 상태라 올해는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올시즌 포부를 드러냈다.
올 시즌 우승후보에 대해서는 "아직 상대를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꼽기 힘들다. 하지만 허정무 감독이 언급한 수원 성남 서울 전북 포항 울산이 우승후보들 같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수원이 우승할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모아시르 페레이라 대구 감독은 2010년 U-20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U-23 대표팀 수석코치를 지내며 지도자의 길을 걸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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