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의 티켓 판매가 2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위키드' 오리지널 내한공연 티켓은 28일 2시 전 예매처에서 동시 판매되며, 예매 가능한 공연은 5월 31일 첫 공연부터 6월 30일까지다.
'위키드'는 브로드웨이에서는 물론, 영국 웨스트엔드에서도 역대 박스오피스 기록을 경신했다. 일본 도쿄와 독일 슈투가르트 공연 역시 새로운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웠으며, 호주 공연에서는 3년간 국민 20명당 1명 이상 관람하는 최다관객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위키드'의 프로듀서 마크 플랫은 “서울로 옮겨 올 프로덕션은 모든 의상과 세트, 오케스트라 연주까지 브로드웨이 그대로의 프로덕션이다. 브로드웨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들이 이제 매일 밤 서울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관객은 멋진 의상에, 아니면 원숭이들이 공중으로 나는 연기에, 혹은 마녀가 공중으로 뜨는 모습에 놀랄 수도 있을 것이다. 혹은 유머에, 아름다운 음악과 스토리에 빠져들 수도 있다. 관객이 기대하는 것이 무엇이든 '위키드'에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든 것이 있다”며 공연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려한 무대 매커니즘이 눈을 사로잡는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를 소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지금까지 아무도 몰랐던 오즈의 두 마녀에 관한 상상력 가득한 스토리에 그래미상을 수상한 수려한 음악, 화려한 350벌의 의상, 54번의 무대전환과 594번의 조명큐 등 화려하고 놀라운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무대를 선사한다.
'위키드'의 오리지널 무대는 5월 31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막을 올린다.
silver11@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