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디아도라와 2년간 16억원 후원 계약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2.27 14: 36

울산 현대가 이탈리아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와 스포츠 의류 및 용품에 대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 디아도라는 27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서 스포츠 의류 및 용품에 대한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기호 GLBH 코리아 사장과 김동대 울산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울산은 이번 후원 협약 체결로 2012 시즌부터 2년간 16억 원 상당의 스포츠 의류 및 용품 일체를 지원받게 됐다. 행사장에는 김호곤 울산 감독과 김승용이 함께해 디아도라 측에 기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동계훈련부터 사용해 본 디아도라 용품의 기능성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이기호 GLBH 사장은 "전통의 강호 울산을 디아도라가 후원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디아도라는 축구 종목에서 세계 정상의 브랜드로 인정받은 브랜드로서 오랜 전통에서 비롯된 기술력과 노하우로 울산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디아도라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과 세리에 A이 심판진을 비롯해 AS 로마와 나폴리 등 세계 명문 프로 축구팀, 로베르토 바조, 프란체스코 토티, 필리포 인자기 등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도 함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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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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