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미경 인턴기자] MBC MUSIC(MBC 뮤직) ‘뮤직 스캐너 The Code(더코드)’가 세계적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인생을 재조명 한다.
‘뮤직 스캐너 The Code’는 매 회마다 시대의 문화적 이슈와 트랜드에 부합하는 한가지의 키워드를 선택, 노래와 인물을 중심으로 음악에 대한 다방면의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27일 오후 방송되는 ‘뮤직스캐너 The Code)’ 4회의 키워드는 휘트니 휴스턴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의 인생을 되짚어보며 천상의 목소리 속에 숨겨졌던 굴곡진 이야기들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팝계에서 최초로 디바라는 호칭을 부여 받은 휘트니 휴스턴과 ‘헐리웃의 악동’ 바비 브라운의 결혼생활이 불러온 몰락과 상처가 그려진다. 또한 이별의 아픔을 노래로 승화시킨 휘트니 휴스턴, 아델, 프랑스 국민가수 에디트 피아프, 패티김과 길옥윤까지, 그들의 사랑과 이별이 만들어낸 명곡 속 숨겨진 가슴 아픈 사연을 풀어낸다.
이 밖에 아픈 상처를 딛고 일어선 디바 두 명의 만남도 재조명한다. 가족이 총살되는 아픔을 겪은 제니퍼 허드슨과 이혼의 상처를 견디고 무대에 선 휘트니 휴스턴. 이들 두 디바가 지난 2009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만났던 과거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담당 프로듀서인 박영훈PD는 “훌륭한 뮤지션이었던 휘트니 휴스턴이 우리 곁을 떠난 것이 마음 아프다. 이번 더 코드는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편성했다. 대중들이 미처 몰랐던 그녀의 삶 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되짚어 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뮤직 스캐너 The Code'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보컬 장기하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매주 월요일 밤 12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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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