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바빠 2세 만들시간 없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7 16: 04

배우 연정훈이 아내인 배우 한가인과의 2세 계획을 밝혔다.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동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MBN 특별기획 드라마 ‘사랑도 돈이 되나요’(극본 도현정, 연출 한철수) 제작발표회에서 “서로 만날 시간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한가인은 시청률 40%를 기록하는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정훈은 2세 질문에 주먹을 불끈 쥐며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그는 “요즘에는 만나지도 못하는데 봐야 2세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극중 연정훈은 황금의 사나이 마인탁 역을 맡았다. 누구나 선망하는 30대 재력가지만 돈 외에는 아무것도 믿지 않는 알고 보면 불쌍한 인물이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 이미지가 강하지만 이 모든 것은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한 철저한 자기방어의 산물이다. 무엇보다 언제나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해야만 한다는 일명 ‘폭군 황제 콤플렉스’를 지닌 문제 인물.
한편 ‘사랑도 돈이 되나요’는 돈을 세상의 최고 가치로 여기는 한 남자가 그 돈 때문에 황당한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배워가는 사람 그리고 사랑 이야기로 돈이 전부인 남자와 돈에 목숨 건 여자, 이 두 사람이 벌이는 코믹 멜로드라마다. 오는 3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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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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