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출연을 결정했다.
빅뱅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OSEN과 통화에서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가 오간 것은 사실이다”며 “현재 MBC의 상황이 좋지 않아 구체적으로 녹화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멤버들이 ‘무한도전’의 열렬한 팬이어서 무척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빅뱅이 컴백 이후 일본 투어 공연도 앞두고 있음에도 ‘무한도전’의 녹화 일정과 빅뱅의 스케줄을 조율해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뱅은 지난해 5월 ‘무한도전-갱스 오브 서울’에 멤버 전원이 자리해 예능감을 뽐낸 바 있다. 특히 리더 지드래곤은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에 ‘무한도전’ 멤버 박명수와 듀엣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9일 ‘얼라이브’를 발매하는 빅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빅뱅 얼라이브 투어 2012(BIGBANG ALIVE TOUR 2012)’의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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