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뱃살' 트위터 사진에 '그냥 웃지요'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27 18: 22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이효리가 뱃살굴욕을 노련하게 대처했다.
이효리는 2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유앤아이’를 시청하신 기자들이 흠 잡을 거라곤 제 뱃살 밖에 없다는 걸 칭찬으로 받아들이며 병상에서 실없이 웃고 있는 독감녀”라는 글을 올렸다.
이 밖에도, 이효리는 같은 날 오후 “효리언니 어쩌다가”라는 글과 함께 ‘뱃살굴욕’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한 네티즌에게 “나이 들면 쳐지는 게 당연지사 뭘 그리 놀라나”라고 답하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정한 대인배 연예인이다”, “효리언니 정말 멋지다. 소심하게 앓는 것 보다 훨씬 보기 좋다”, “화끈한 언니 모습 계속 유지하시길 바란다”, “아무리 그래도 이만큼 완벽한 연예인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 26일 밤 12시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프롤로그’ 출연 당시 배와 등이 노출된 드레스를 입었고, 그 사이로 튀어나온 뱃살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가 됐다.
한편 이효리는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를 통해 2년 만에 MC를 맡았으며, 프롤로그 편에는 가수 아이유, 루시드폴, 듀오 UV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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