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도 전에 '최고-최대-최다' 수식어 싹쓸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7 16: 52

가요계 상반기는 역시 '빅뱅'의 시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컴백에 임박한 그룹 빅뱅이 정식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전에 화려한 수식어를 싹쓸이 하고 있는 것.
오는 29일 1년여 만에 정규 앨범 5집으로 컴백하는 빅뱅이 정식 오픈 전에 독식을 시작했다. 컴백에 앞서 지난 22일 선공개한 '블루'의 인기가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
그룹 빅뱅의 신곡 ‘블루(BLUE)’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하루만에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날이 갈수록 조회수 증가는 가속도가 붙어 현재 5일 만에 8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선공개 곡으로 이같은 진기록을 이뤄낸 것은 이례적이라 눈길을 끈다.

또 '블루'(Blue)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측이 부여한 금메달 2개를 획득하기도 했다.
현재 유튜브는 업로드된 동영상에 대해 '역대 최고 인기 동영상', '최근 인기 동영상', '핫이슈' 등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조회수, 참여도에 따라 금,은,동 메달을 부여하고 있는데, 빅뱅은 '최근 인기동영상'을 제외한 두 가지 부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블루'는 공개 직후부터 음원 사이트 정상에서 6일 째 요지부동이다. 빅뱅은 27일 오전 현재 멜론,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멜론의 음원 판매 추이 그래프에 따르면 빅뱅은 '블루' 공개 이후 지속적으로 음원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음은 물론, 공개 직후에는 좌표의 최고치까지 판매량이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블루' 선공개곡 공개 이후 그래프는 출근 시간인 6시~8시 가량을 제외한 모든 시간동안 좌표 끝까지 그래프 곡선이 뻗쳤다. 팬들은 이에 빅뱅이 '지붕을 뚫었다'며 이례적인 판매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오는 29일 ‘블루’가 포함된 미니앨범 5집 전곡을 발표하는 빅뱅은 현재 하루에 한 곡씩 티저영상과 CF를 통해 미리듣기를 공개할 예정.
빅뱅은 오는 3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빅뱅 어라이브 투어(BIGBANG ALIVE TOUR 2012)’를 통해 컴백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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