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전 아나운서 이지윤(30)이 남편 박병호(26, 넥센 히어로즈)의 바람기에 깜짝 놀랐다.
KBS N 스포츠 7회 방송에서는 박병호-이지윤 부부가 사주를 보러 가서 서로의 바람기를 체크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지훈련을 떠나 있는 동안 혼자 남아 있던 아내에 대한 의심을 품은 박병호. 이에 이지윤은 박병호와 함께 사주를 보러 가고, 깜짝 놀랄 만한 얘기를 들었다.

바로 남편 박병호의 사주가 여심을 녹이는 ‘여름철 꽃나무(장미꽃)’이고, 바람기 점수가 무려 80점에 달한 것. 이지윤은 “이게 박병호의 개인 성향을 말하는 것이냐?”라며 되묻고, 이에 박병호는 발끈하고 나섰다.
하지만 남편의 반응에 아랑곳하지 않고 이지윤은 다시 한 번 “바람기는 평생 가는 것이냐?”라고 물어보며 “내가 너무 순진하게 믿은 거 같다”라고 심경을 토로해 박병호를 당황케 했다.
박병호-이지윤 부부의 사주 이야기는 27일 밤 11시, KBS N 스포츠 7회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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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스포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