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늦은 합류로 인터뷰 불발...“몸이 피곤해서”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27 18: 47

“몸이 피곤해서...”
오는 29일 벌어지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을 위해 27일 오후 대표팀에 합류한 박주영(27, 아스날)이 ‘피곤함’을 이유로 공개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박주영은 곧바로 파주NFC로 이동했고 오후 5시경 대표팀에 합류했다. 그러나 이날 모인 취재진들은 박주영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같은 날 함께 입국한 기성용(23, 셀틱)이 인터뷰에 나섰던 것과는 달리 박주영은 인터뷰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대해 대표팀 관계자는 “피곤해서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기성용과 박주영은 이날 팀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먼저 도착한 기성용은 간단히 러닝을 실시한 뒤 개인적으로 가벼운 스트레칭만을 소화했고 박주영은 훈련 대신 휴식을 택했다.
박주영과 기성용은 28일 팀 훈련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해 최강희호의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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