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이2’ 진운, 페이스메이커 운명 벗어날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27 23: 23

KBS 2TV ‘드림하이2’(극본 장은미, 연출 이응복 모완일)에서 진운이 제이비(JB)와 숙명의 대결을 예고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드림하이2’ 9회에서는 JB(JB)와 유진(진운)의 과거 일부가 공개됐다. 당시 JB는 음악에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유진을 부러워했던 2인자 장우재였다. 불과 몇 년 뒤 전세가 역전돼 JB는 프로페셔널한 아이돌이, 유진은 가요계 언저리를 배회하는 지망생으로 남았다. JB가 과거의 장우재라는 사실을 깨달은 유진은 “JB만은 이기겠다”며 승부의 날을 갈았다.
코앞으로 슈퍼아이돌 오디션이 다가온 가운데 기린예고 전(前) 교장 정완은 학교를 찾았다 재인(윤희석)을 만났다. 늘 아이들의 편에 서 있는 정완은 “열반 아이들은 페이스메이커다”는 재인의 말에  “성인도 아닌 애들한테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고 원망의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재인은 “오늘의 페이스메이커가 승리할 수도 있는 것이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한편 학교를 떠났던 혜성(강소라)은 원더걸스의 예원의 전화를 받고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그는 “지금 같은 열정이라면 재능을 만나게 될 것이다”는 예원의 응원에 힘입어 학교로 돌아와 열반 친구들과 슈퍼아이돌오디션 무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와 함께 혜성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JB, 유진의 눈에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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