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매운맛 중독녀, “피X 싸도 즐거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8 09: 49

매운맛 중독녀가 안방극장을 경악하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는 5년 동안 캡사이신 소스를 모든 음식에 뿌려먹는 동생 때문에 걱정인 백세라 씨가 출연했다. 백 씨의 동생인 매운맛 중독녀는 캡사이신 소스 때문에 배변 활동에 문제가 생겼다.
매운맛 중독녀는 이날 방송에서 청양고추 50배의 매운맛인 캡사이신 소스를 밥, 과일, 아이스크림 등에 뿌려서 먹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MC들이 “피X을 싼다던데 괜찮으냐?”라고 묻자 “싸는 것도 즐겁다”고 해맑게 웃었다.

매운맛 중독녀의 언니인 백 씨는 “동생이 치질 때문에 의사가 먹지 말라고 해도 캡사이신 소스를 찾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번도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은 세 자매, 의부증 아내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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