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열꽃'으로 힙합플레이야 올해의 앨범상 수상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2.28 08: 45

타블로가 지난해 발표한 앨범 ‘열꽃’으로 2011 힙합플레이야어워드(HIPHOPPLAYA AWARDS)에서 ‘올해의 앨범’에 선정됐다.
타블로는 지난 27일 오후 힙합음악 전문 웹진 사이트 ‘힙합플레이야’가 2011년 국내에 발매된 흑인음악 중 '올해의 앨범', '올해의 신인 앨범', '올해의 싱글 트랙', '올해의 프로듀서', '올해의 피처링 아티스트', '올해의 뮤직비디오' 총 6개 부문을 시상한 결과, 자신의 첫 솔로앨범 ‘열꽃’으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2000년도에 개설돼 흑인음악을 즐기는 힙합 팬들의 대표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힙합플레이야는 2001년부터 매년 힙합플레이야어워드를 개최 하고 있다. 힙합을 사랑하는 많은 음악 팬들의 투표로 이뤄지는 시상이다.

타블로는 이번 수상 소식에 “좋은 음반이 많았던 해에 제 음악에도 시간을 허락해 준 힙합 팬분들에게 고맙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이어 “현재 YG에서 송라이터로 활동하면서 매일 음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한편 ‘열꽃’은 발매 당시 미국, 캐나다 아이튠즈 힙합/랩 앨범 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2위 등에 랭크 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배철수, 김태원, 고현정, 이적 등 많은 국내 유명인사들로부터 '힙합 장르를 넘어섰다', '아름다운 음악이다'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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