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전국 확대 개봉..오스카 특수 노린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28 09: 42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아티스트'가 오는 29일부터 전국적인 확대 개봉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오스카 특수를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개봉한 '아티스트'는 지난 27일 기준으로 총 58개의 스크린에서 상영 중이다. 이는 다른 영화들에 비해 매우 적은 수치.
하지만 지난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극장에서 진행된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티스트'가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굵직굵직한 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5관왕이라는 영예를 차지해 '아티스트'를 향한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아티스트'의 전국적인 확대 개봉을 실시하는 것. 이로써 '아티스트'의 관객수도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아티스트'는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7일 하룻동안 2,622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 1,99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13위에 올라있는 상황.
과연 오스카 수상이 '아티스트'의 흥행 성적을 높일 수 있을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티스트'는 1920년대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무성영화 최고의 스타 조지(장 뒤자르댕 분)와 새롭게 떠오르는 유성영화 시대의 아이콘 페피(베레니스 베조 분)의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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