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적도의 남자’ 임정은 캐스팅...이준혁과 호흡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8 10: 27

방영 전부터 캐스팅에 관심이 쏠렸던 ‘적도의 남자’에 임정은이 합류했다.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임정은은 ‘적도의 남자’ 수미 역에 최종 캐스팅됐다. 수미 역할은 당초 박시연 등이 물망에 올랐지만 임정은으로 최근 확정됐다.
임정은이 맡은 수미 역할은 무당의 딸로 태어나 성공에 대한 집착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다. 자립심이 강하지만 욕망도 커서 사랑하는 남자인 이장일(이준혁 분)을 쟁취하기 위해 장일의 과거까지도 이용하는 여자다.

‘적도의 남자’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수미는 다양한 내면 연기가 필요한 역할”이라면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할 수 있는 임정은 씨가 수미 역할을 잘 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2008년 큰 인기를 누린 ‘태양의 여자’를 집필한 김인경 작가의 작품이다. 욕망과 용서를 다뤘던 ‘태양의 여자’ 남자 버전으로 엄태웅, 이보영, 이준혁 등이 출연한다.
또한 이현우, 임시완 등이 각각 엄태웅과 이준혁의 아역을 연기할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적도의 남자'는 ‘보통의 연애’ 후속으로 다음 달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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