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 다채로운 무대 '성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8 10: 31

제1회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가 객석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25일 열린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는 퀸 라이브홀에서 많은 팬들의 성원을 받으며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로맨틱펀치의 단독 공연과 더유나이티드93의 공연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옥상달빛, 달콤한 소금의 잔잔하면서도 따뜻한 어쿠스틱 사운드가 관객의 마음을 적셨다. 또 네미시스, 트랜스펙션, 내귀에도청장치의 화려한 연주는 단숨에 객석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 이브에 무대 후에는 사전 예고 없이 등장한 MBC '위대한탄생2' 톱6 배수정, 50kg,에릭남, 구자명, 장성재, 전은진이 무대를 꾸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같은 시간대에 진행된 에반스라운지에서의 무대는 시와, 허클베리핀, 이승열의 공연이 열렸고,크랙에서는 밴드 아홉번째, 바닐라유니티, 브로큰 발렌타인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다른 장소인 롤링홀에서는 로루키 대상 수상자인 바이바이배드맨과 '탑밴드' 악동 아이시사이다, 톡식의 공연으로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주최 측은 "대적으로 라이브 공연과 라이브클럽 문화를 접할 기회가 없었던 지방 관객 문의와 참여가 많았으며, 기존 20대 여성 관객 위주의 라이브 공연 관람층이 넓어지고 가족과 함께 공연장을 찾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라이브뮤직페스타' 2회는 다음 달 24일 '뮤직 스트리트 테마파크' 콘셉트로 롤링홀, 사운드홀릭시티 등 홍대 인근 주요 라이브 공연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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