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손영민, 어깨 통증으로 중도 귀국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2.02.28 11: 07

KIA 타이거즈의 우완 김진우(29)와 사이드암 손영민(25)이 어깨 통증으로 인해 28일 중도 귀국하게 되었다.
김진우와 손영민은 일본 오키나와 2차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국내에 잔류해 어깨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김진우는 올 시즌 팀의 강력한 마무리 후보였으며 손영민은 최근 몇 년간 팀의 필승 계투로 활약한 선수인 만큼 팀의 아쉬움이 큰 것이 사실이다.
구단 관계자는 "어깨 통증이 호전되지 않아 국내에 남아 재활에 힘쓰는 것이 낫다는 판단이 섰다"라며 김진우와 손영민의 중도귀국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미국 애리조나 1차 전지훈련서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고 일본으로 넘어가기 위해 잠시 귀국했을 때 서울 방이동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어깨 부위 검진을 받은 바 있다.

일단 병원 검진 결과는 이상 없음으로 나왔고 지난 22일부터 캐치볼을 시작했던 김진우와 손영민. 그러나 어깨 통증이 아직 남아있어 완벽한 어깨 상태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 아래 국내 잔류군으로 편성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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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손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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