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균재 인턴기자]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체급별 출전권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유도회는 28일 한국 남자 유도 대표팀이 올해 열리는 런던 올림픽 남자 유도에 걸린 7개 체급 출전권을 모두 얻었다고 밝혔다.
올림픽 출전권은 국가마다 체급별 1장의 티켓을 부여하되 오는 4월 30일을 기준으로 체급별(남여 각각 7체급)로 남자부 세계랭킹 22위, 여자부는 세계랭킹 14위 이내에 들어야 얻을 수 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국제유도연맹(IJF) 세계랭킹(2월21일 기준)에서 체급별로 최광현(국군체육부대, 9위, 60㎏급), 조준호(한국마사회, 8위, 66㎏급), 왕기춘(포항시청, 2위, 73㎏급), 김재범(한국마사회, 2위, 81㎏급), 이규원(한국마사회, 14위, 90㎏급), 황희태(수원시청, 5위, 100㎏급), 김성민(수원시청, 5위, 100㎏ 이상급) 등 7명이 올림픽 출전권 기준에 들었다.
다만 90㎏급은 이규원(14위)과 송대남(남양주시청, 17위)의 랭킹이 별 차이가 없어 대표선수 최종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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