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2' 아3인 "관객 선물은 100% 협찬"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28 17: 59

tvN '코미디 빅리그2' 아3인(이상준, 예재형)이 "관객에게 제공하는 선물은 100% 협찬이다"고 털어놨다.
이상준과 예재형은 28일 오후 진행된 OSEN과 인터뷰에서 "저희 코너 'JSA'에 참여해준 관객들에게 제공되는 상품이 있는데 가끔 저희도 혹할 때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3인은 매회 캠코더, 휴대전화 등 고가의 기기들을 관객 중 한 명에게 제공해왔다. 이들은 "CJ의 덕분이다"며 "모두 협찬인데 오늘 상품은 무엇이다고 설명을 들을 때 나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떨어지는 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매회 준비된 선물은 관객과 소통하는 개그를 목표로 하는 아3인의 특성을 반영한 것. 지난 시즌에서는 '송 실장' 한 명이 코너에 참여했지만 시즌2에서는 남북 대치 상황을 개그 설정으로 삼은 만큼 북한 대표 1명, 남한 대표 1명씩이 무대에 오른다.
"선물이 관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이상준은 "관객들을 사전에 섭외하지 않는다. 짜면 재미가 없고 짜기도 싫다. 자연스럽지만 적극적으로 코너에 관객들이 녹아들길 바라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3인은 오는 3월 3일부터 '코미디 빅리그2'의 챔피언스리그에서 옹달샘(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아메리카노(안영미, 정주리, 김미려), 라이또(양세형, 이용진, 박규선) 외에 7여개 팀과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한 경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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