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개콘-꺾기도' 게스트 출연 "너무 기대돼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8 18: 07

배우 김소연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꺾기도'에 출연할 예정이다.
김소연은 28일 OSEN과의 인터뷰에서 "내일(29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꺾기도'에 나간다. 스페셜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하는데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꺾기도'는 김준호, 홍인규, 조윤호, 이상호, 이상민, 장기영 등이 출연, 끝나는 말로 개그를 선보이는 독특한 형식의 코너다. 묘하게 중독성을 불러 일으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영화 '가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소연의 이번 '개그콘서트' 나들이는 영화 홍보의 유일한 예능프로그램이다.
평소 '개그콘서트'를 좋아했다는 김소연은 "이왕 나가는 거니까 잘 하고 싶다. 개그맨 분들에게 피해 안끼치게 열심히 하겠다. 지금은 걱정보다는 기대되는 마음이 크다"라며 웃어보였다.
또 "예전에는 '예능에 나가서 과연 이런 걸 해도 되나' 이런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이 많이 사라졌고, 무엇이든 도전해보고 싶은 것들이 굉장히 많다. 그리고 이제는 오히려 보시는 분들이 편안한 모습을 더 궁금해 해 주시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소연, 박희순, 주진모가 주연을 맡은 영화 '가비'는 고종 암살사건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 바리스타의 인생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3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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