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새내기’, 꼭 챙겨야 할 ‘아이템’은 무엇?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2.29 07: 30

3월 입학을 앞 둔 새내기라면 동고동락(同苦同樂)할 동기들과 선배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은 탓에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우선적으로 새내기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다름 아닌 ‘패션’이다. 하지만 교복을 갓 벗어던진 이 시점에서 내게 어울리는 디자인과 컬러를 이해하기란 어렵게 느껴지기 마련. 때문인지 트렌디한 느낌을 주기위해 무작정 유행하는 아이템을 사재기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제아무리 빼어난 디자인 일지라도 본인과 어울리지 않는다면 우스꽝스럽게 느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옷 잘 입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새내기라면 ‘머스트해브아이템’을 본인에게 맞게 입는 것이 중요하다.
▲ 카디건, 키에 따라 크기도 점점 길게
 
밤낮으로 일교차가 심한 봄철 간절기 필수 아이템은 ‘카디건’이다. 카디건은 가볍고 휴대가 용이할 뿐 아니라 가방에 넣었을 때도 구김이 적어 어느 때에도 새것처럼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카디건을 선택할 때에는 디자인에 따라 무조건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키에 따라 적합한 모양새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키가 큰 편이라면 엉덩이를 덮는 ‘롱 카디건’이 좋다. 반대로 키가 작은 편이라면 허리선을 드러내는 카디건이 좋다.
특히 다리가 짧고, 허리가 가는 체형의 여성이나, 가슴이 비교적 큰 체형의 여성이라면 길이가 가슴보다 짧게 된 ‘볼레로’ 스타일의 카디건이 좋다.
▲ 백팩, 체구에 따라 크기도 점점 크게
 
최근 2030 세대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백팩’의 인기가 뜨겁다. 백팩은 무게중심을 양 어깨에 두는 탓에 같은 무게도 더 가벼운 느낌이 나도록 도움을 주며, 휴대용 IT 기기의 사용이 잦아 항시도 손이 비어있는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적합하다.
백팩을 선택할 때에는 자신의 체구에 따라 적합한 크기를 찾는 것이 우선이다. 가장 이상적인 백팩의 크기는 높이가 목을 넘지 않는 선에서 등을 충분히 감싸는 크기다.
더불어 디자인을 선택할 때에는 장식의 수가 체구와는 대조적인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몸집이 큰 편이라면 되도록 장식이 없는 단조로운 디자인이 좋으며, 몸집이 작은 편이라면 포인트 적인 장식 또는 패턴이 가미된 디자인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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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나리, 티스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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