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간 폭스, 임신 예언? “남편 아이 낳고파”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2.02.29 09: 13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 메간 폭스(25)가 2세 탄생에 대한 열망을 털어놨다.
미국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4월호 표지를 장식한 폭스는 최근 에디터와 만난 자리에서 2년여 간 부부로 동고동락한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38)의 아이를 낳고 싶다는 간절한 바람을 전했다. 
그는 “(그린과 사이에서) 2명 내지 3명 정도 아이를 낳아 키우고 싶다”면서 올해 안에 실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폭스는 또 “난 모성애가 강한 사람”이라며 어머니 역할에 자신감을 보였다. 그린과 연예 때부터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얻은 아홉 살 난 아들과 사이좋은 모자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아이 양육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는 것. 
더불어 만 2년을 바라보고 있는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결혼이 쉽지만은 않다. 여러 장애물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를 극복했다”면서 “그린이 소울 메이트라는 걸 자주 느낀다. 앞으로도 서로의 삶을 이루는 한 부분으로 함께 살아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메간 폭스는 전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한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섹시 스타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 2009년 여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이클 베이 감독을 히틀러와 나폴레옹에 비유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는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를 격분케 했고 결국 강제 퇴출, 3편에서 모델 출신 배우 로지 헌팅턴 휘틀리에게 ‘샘의 여자’ 자리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다.
‘트랜스포머’ 외에도 ‘하우 투 루즈 프렌즈’, ‘죽여줘! 제니퍼’ 등에 출연했으며 ‘프렌즈 위드 키즈’, ‘디스 이즈 포티’ 등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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