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경기조작 사건 2차 자진신고 접수한다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2.02.29 10: 07

김성현(23, LG 트윈스)의 구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프로야구 경기조작 수사 돌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진신고를 받는다.
KBO는 29일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스포츠도박과 관련, 2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선수들로부터 자진신고를 받는다"고 밝혔다.
KBO는 검찰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선수들이 3월5일까지 자진신고 하도록 각 구단에 공문을 발송하였으며, 자진신고 한 선수는 추후 열리는 상벌위원회에서 이 부분을 최대한 감안할 예정이다.

한편, KBO는 지난 2월14일부터 선수들로부터 한 차례 자진신고를 받은 바 있다.
cleanupp@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